"두 도시 따뜻한 동행" 진주·거제 농협 고향사랑 상호 기부
"진주와 거제의 화합, 고향사랑기부로 꽃 피워요"
[진주=뉴시스] 진주-거제 농협 상호 ‘고향사랑기부’.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거제시 농협 임직원 190여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1923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진주시(남부·북부·문산·금산농협)와 거제시(연초·해금강·장목·사등·하청·일운·거제농협) 농협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하면서 이루어졌다.
진주와 거제지역의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시작과 함께 지난해부터 활발한 상호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두 도시간의 협력과 우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거제시의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기부금이 진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월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 100%, 초과분 16.5% 공제)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제도이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하거나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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