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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전대 몸싸움 배후' 지목에 "한동훈 사과 안하면 법적조치"

등록 2024.07.16 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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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캠프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

"오도된 정보 제공 사과 등 즉각 조치를"

[천안=뉴시스] 조성봉 기자 =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원희룡 후보와 한동훈 후보 지지자들이 충돌하자 경호원과 당직자들이 제지하고 있다. 2024.07.15. suncho21@newsis.com

[천안=뉴시스] 조성봉 기자 =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원희룡 후보와 한동훈 후보 지지자들이 충돌하자 경호원과 당직자들이 제지하고 있다. 2024.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자유통일당은 16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 몸싸움 가담자가 자유통일당 당원으로 알려졌다고 한동훈 후보캠프가 언급한 데 대해 "한 후보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동민 자유통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 후보는 난동자의 신상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자유통일당 당원으로 지목하여 자유통일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 후보는 이 오도된 정보 제공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각 언론에 잘못된 성명이었음을 밝히며 자유통일당의 실추된 명예를 복구하기 위한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천안=뉴시스] 조성봉 기자 =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 일부가 연설중인 한동훈 후보에게 '배신자'라고 외치며 의자를 집어 던지려고 하자 경호원과 당직자들이 제지하고 있다. 2024.07.15. suncho21@newsis.com

[천안=뉴시스] 조성봉 기자 =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 일부가 연설중인 한동훈 후보에게 '배신자'라고 외치며 의자를 집어 던지려고 하자 경호원과 당직자들이 제지하고 있다. 2024.07.15.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만약 이러한 조치를 진솔하게 즉각적으로 행하지 않는다면, 자유통일당은 한동훈 후보 측의 경솔하고 천박한 정치적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모세 대변인도 논평을 내어 "어제 발생한 사건에 연루된 호랑이 옷을 입은 유튜버는 자유통일당 당원 등록 이력이 전혀 없다"며 "해당 유튜버가 국민의힘 20년차 책임 당원이라는 설도 있는데, 국민의힘은 이러한 사실 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기 바란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와 음해 행위는 반드시 규탄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안=뉴시스] 조성봉 기자 =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 일부가 연설중인 한동훈 후보에게 '배신자'라고 외치며 의자를 집어 던지려고 하자 경호원과 당직자들이 제지하고 있다. 2024.07.15. suncho21@newsis.com

[천안=뉴시스] 조성봉 기자 =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참석자들 일부가 연설중인 한동훈 후보에게 '배신자'라고 외치며 의자를 집어 던지려고 하자 경호원과 당직자들이 제지하고 있다. 2024.07.15. [email protected]

이어 "한동훈 시작캠프에서 자유통일당 당원을 명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니, 정정 보도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한편 한 후보 캠프는 이날 대변인 명의 입장문에서 "자유통일당 당원으로 알려진 정치 폭력 가담자가 어떻게 우리 정당의 전당대회 현장에 입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자유통일당원들이 우리 당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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