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할인 지원·전문관 운영" G마켓, '장흥쌀' 판로 개척 돕는다
(앞줄 왼쪽부터)이미순 바다채소 대표, 임학진 G마켓 마트사업실장, 김성 장흥 군수, 조정환 포레스트그룹 코리아 대표, 고동일 장흥군 농산유통과장이 ‘농식품 유통 디지털 전환 및 판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G마켓은 전남 장흥군, 포레스트 그룹 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장흥쌀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G마켓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장흥군청에서 장흥군, 포레스트 그룹 코리아와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추진’ 관련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장흥군 농특산물 유통의 자생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고, 축제 연계 라이브방송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다는 내용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장흥군 특산물인 장흥쌀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돕는다.
G마켓 슈퍼딜, 옥션 올킬 등 각 사이트 별 메인 타임딜 코너를 활용한 원데이 특가를 진행하고, 다양한 상품 배너를 활용해 고객 유입을 도울 계획이다. 생산자 및 소상공인의 판매 증진을 돕기 위해 최대 15% 할인쿠폰도 지원한다.
지역 대표 축제 홍보마케팅에도 앞장선다. G마켓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장흥군 대표 지역축제인 '물 축제' 현장 라이브방송을 운영하고, 축제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이 외에도 G마켓은 추후 장흥군 농특산물 전문관을 오픈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지역 우수 품질 농특산물을 선정 및 관리하고, G마켓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판매 활성화를 돕는다. 포레스트 그룹 코리아는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한 1000만원의 프로모션 쿠폰 비용을 장흥군에 기부했다.
G마켓은 지난해 중순부터 장기 프로젝트 '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의 다양한 지자체와 함께 지역 대표 우수 특산물을 발굴하고,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농특산물 생산자 및 소상공인에게 G마켓이 보유한 유통·구매력·시장 영향력 등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실제 최근 1년 동안 경상북도, 충청북도 보은군 등 지자체와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마켓 내 전문관을 마련, 우수셀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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