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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채상병 특검법 반대' 당론 결정…방송4법 필버 대응키로

등록 2024.07.25 10:29:30수정 2024.07.25 12: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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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의원총회서 결정…"단호히 반대 표결"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4.07.2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4.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야당이 추진하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못박았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을 당론으로 결정해서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 방송4법 등) 안건이 상정되면 항의할 것이고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임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제삼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더불어민주당이 받겠다고 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취지의 질의에는 "아직 그런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재의요구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강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거기에 대해 당론으로 단호히 반대 표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힌 안철수 의원과는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는 입장이다.

'안 의원의 의견에는 변화가 없느냐'는 질의에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는 안 의원이 확인해줄 사항"이라고 답했다. 재차 '당론에 반하는 표결을 했을 때는 어떤 조치가 있느냐'고 묻자 "가정법 쓰지 마시죠"라며 선을 그었다.

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인 이상인 부위원장을 탄핵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탄핵 대상은 방통위법에 기관장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위원장은 탄핵 대상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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