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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바우처 택시, 기존 20대→40대로 확대 운행

등록 2024.07.25 15: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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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부터, 1만1500만원 지원

[안양=뉴시스] 스티커가 부착된 바우처 택시.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스티커가 부착된 바우처 택시.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비 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기존 20대에서 40대로 확대·운행한다고 25일 전했다. 이를 위해 최근 신규 참여 택시 20대를 추가 모집했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를 위한 이용권바우처 택시로 전환돼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비 휠체어 장애인, 임산부, 접이식 아기차 이용의 2세 미만 영유아(보호자 탑승) 등이다.

운행 요금의 1만1500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금액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난 1월15일 시작한 바우처 택시의 이용량은 지난달에는 1970건에 이르는 등 처음 시작에 비해 많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신규 참여 운전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친절 서비스를 교육했다. 교육은 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으로 교통약자 이동 수단의 대기시간 불편을 개선하는 가운데 지속해서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이동 수단을 발굴·운영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이동권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착한 수레'와 비 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 희망자는 바우처 택시(031-400-7990), 착한 수레(1666-0420)로 각각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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