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뚜밥과 완전히 결별…힘들었지만 빨리 회복"

유튜버 감스트, 김구라 유튜브 채널 게스트로 출연

결혼 약속했던 유튜버 뚜밥과 결별 후 심정 밝혀

"자신의 성격상 이별이 많이 힘들다"고 직접 언급

"빨리 괜찮아져 다행" 결별 직후에도 방송 활동 이어가

[서울=뉴시스] 방송인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튜버 감스트 (사진=그리구라 유튜브 영상 캡처) 2024.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민선 리포터 = 2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인터넷 방송인 뚜밥과 결별 후의 심정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인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의 콘텐츠인 '김구라쇼'에 게스트로 감스트가 출연했다.

감스트는 김구라와 대화하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규모를 언급하거나, 감스트가 축구팀 감독이 된 이유 등의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 영상 말미에 김구라는 감스트에게 "입담도 좋고 괜찮으니 <나는 솔로>에 나갈 생각 없나?"라고 장난스레 권유했다.

이후 "이 친구는 동료 유튜버랑 결혼한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했지, 서로 좁힐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구나" 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구라가 감스트에게 "그 친구랑은 서로 간간이 응원하는 사이인가?"라고 묻자 감스트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감스트는 "이별이나 갈라지는 것 자체가 사실 자신의 성격상 안 된다,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래도 아픔을 잊는 데 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져서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방송인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튜버 감스트 (사진=그리구라 유튜브 영상 캡처) 2024.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힘들다고 방송을 그만두고 쉬러 가면 나중에 복귀했을 때, 내려간 것(방송인 이미지)을 다시 올리는 게 힘들 것 같다, 어차피 세상 사는 데 나만 힘든 건 아니니 이 꽉 깨물고 다시 방송을 열심히 했던 게 다행이라고 느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 일을 통해 이제 이성을 보는 그런 거에 시야가 넓혀질 거야"라고 조언했다.

앞서 감스트와 뚜밥은 지난 2022년 1월 열애를 시작했고, 동년 2월 뚜밥의 개인 방송을 통해 이들의 열애가 공개적으로 알려졌다.

2024년까지 열애를 이어가던 감스트와 뚜밥은 2024년 6월에 혼인할 계획을 밝혔으나, 혼인까지 3개월 남긴 3월 6일 갑작스럽게 결별을 선언했다.

이후 3월 31일에 감스트가 뚜밥과의 재결합을 선언했으나, 대략 열흘 만인 4월 11일 감스트는 방송을 통해 뚜밥과 완전히 결별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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