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어촌버스 전면 개편…'간선 증가·지선 축소'
횡성군 대중교통 정보 홈페이지 구축.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 농어촌버스가 8월1일부터 전면 개편된 노선으로 운행된다.
31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범운행을 통해 등·하교와 직장인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분석해 이용객 불편 사항을 반영한 최종 개편안을 확정했다.
주요 간선 노선의 운행 횟수는 증가, 지선(격오지) 노선은 축소된다. 기존 49개 노선 118회 운행에서 22개 노선 134회로 변경 운행된다.
운행이 축소된 지역에는 대체 교통수단을 증차한다.
공근면과 강림면에는 희망 버스를 두 대씩 추가 투입하고 희망택시 운행 지역도 18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일부 노선이 폐지되는 우천면과 청일면 지역에는 100원 택시가 신규 운행한다.
'대중교통 종합정보안내서비스'를 구축해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농어촌버스, 시외버스, 철도 운행시간 등 대중교통 정보를 안내한다.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주민은 종합정보 콜센터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농어촌버스 운행시간은 횡성군 홈페이지 '횡성여행' 코너와 대중교통정보 웹사이트로 확인하면 된다.
김명기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인 이용자 중심의 교통체계 재정비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개편 검토했다"며 "군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