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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열대야에 전력수요 93.8GW…역대 여름철 최대 기록

등록 2024.08.06 0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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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북태평양 고기압에 냉방부하 증가

전력수급은 안정적…공급능력 102.3GW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얇은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8.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얇은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8.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폭염 및 열대야 영향 등으로 인해 역대 여름철 최대전력을 기록했다. 공급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전력수급은 안정적이지만 이주 내 최대 전력수요 기록이 계속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전력거래소는 5일 오후 5시에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인 93.8G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에 의한 폭염·열대야의 영향으로 냉방부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대기불안정에 의한 국지성 호우의 영향으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올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했다.

전력수요가 늘어났지만 공급능력은 102.3GW를 기록하며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계속해 최대 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이 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휴가철 이후 금년 여름철 최대 수요가 시현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상기후, 조업 현황 등을 주 단위로 모니터링하겠다"며 "남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올 여름철 국민들께서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전력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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