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덥고 습한 날씨에 심해진 여드름…적절한 관리법은 '이것'

등록 2024.08.18 18:01:00수정 2024.08.18 18:14: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피부 깨끗하게 유지하고 수분보충 필수

[서울=뉴시스] 여드름 이미지 (사진=JW중외제약 홈페이지) 2024.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드름 이미지 (사진=JW중외제약 홈페이지) 2024.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씨에는 땀과 피지가 쌓여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8일 JW중외제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여드름은 사춘기 등 호르몬 변화뿐 아니라 면역 체계 약화와 생활 습관 변화로 성인이 돼서도 발생한다. 자존감 저하를 비롯해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은 많은 사람이 겪는 피부 질환으로, 주로 얼굴, 등, 가슴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서 발생한다. 여드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에 중요하다.
 
여드름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호르몬 변화로, 사춘기, 임신 등 호르몬 수치가 변동할 때 피지선이 활성화돼 과도한 피지가 분비되고, 이 피지는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유전적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족 중 여드름을 앓았던 사람이 많다면, 개인이 여드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환경적 요인도 여드름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날씨와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도 호르몬 수치를 변화시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고당분이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잘못된 식습관도 여드름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 관리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먼저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두 번 부드러운 클렌저로 세안하고, 과도한 세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도 필요하다. 피부가 건조하면 오히려 피지가 과다 분비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치료제는 종류와 심각도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제로는 나디플록사신, 벤조일 퍼옥사이드, 살리실산, 레티노이드 등이 있다. 나디플록사신은 플루오로퀴놀론 계열의 항생제 성분으로, 피부 여드름을 유발하는 DNA 자이라제의 작용을 방해하고, 여드름 원인균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해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다.

벤조일 퍼옥사이드는 항균 작용이 있어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줄여주고, 살리실산은 각질 제거에 도움을 준다. 레티노이드는 피부 모공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심한 여드름의 경우,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항생제나 호르몬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의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이 같은 치료는 전문의 지시에 따라 진행해야 하며,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