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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정부, 코로나19 방역에 빈틈없는 조치 취해달라"

등록 2024.08.20 09:34:22수정 2024.08.20 1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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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진성준 유임…28일 본회의에 민생법안 합의처리하길"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추경호(왼쪽 두 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4.08.2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추경호(왼쪽 두 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4.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한재혁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정부를 향해 "방역관리에 지나치다고 느낄 정도로 빈틈없는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공의 이탈로 의료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진단키트와 치료제가 부족해 제때 대처가 어렵다는 현장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당장 이번주부터 치료제를 추가 공급하고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해 입원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며 "그렇지만 방역관리에 지나치다고 느낄 정도로 빈틈없는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만에 하나 대유행에 대비하는 동시에 확진 입원환자 현황, 진단키트와 치료제 배포 상황, 입원실 확보방안에 대한 정보와 지침을 보다 더 상세하게 안내하고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전날 이재명 2기 체제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유임된 것에는 "정책에 대해 연속성을 갖고 신속하게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며 "그간 논의를 이어온 전세사기피해지원법, 구하라법, 간호사법,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등 시급한 민생경제 현안 법안들을 속도감있게 논의해 28일 본회의에 보다 많은 민생입법을 합의처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민주당 전당대회를 마쳤으니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며 선명성 경쟁에 치중하고, 그 과정에서 나온 잦은 막말들 이제는 그만 멈추길 바란다"며 "진지하게 민생을 고민하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책임있는 공당의 모습을 보일 때"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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