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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 교육프로그램 개발해 초교 찾아 '늘봄학교' 운영

등록 2024.08.28 15: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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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초등학교 협력형 늘봄학교' 시범운영

[대전=뉴시스]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한 학생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곤충 탐구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곤충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한 학생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곤충 탐구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곤충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28일부터 12월11일까지 지역교육청과 함께 '수목원-초등학교 협력형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지역학교와의 협력형 늘봄학교는 한수정이 자체개발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다. 한수정이 직접 학교를 찾아 교육을 진행해 교사와 학부모의 신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2학기에 운영되는 늘봄학교는 한수정 소속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상북도 봉화군) ▲국립세종수목원(세종특별자치시) ▲한국정원문화원(전라남도 담양군, 개원예정)이 위치한 지역교육청과 협력해 주 1회 한수정 전문강사가 학교로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한수정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학교 정원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학교정원 한 바퀴' ▲기후변화 및 산림주용성을 이해하는 '일도씨 지구보고서' ▲봉선화를 키워보는 '봉선화의 한 살이' ▲야생식물종자 보전 중요성을 이해하는 '종자바코드' ▲주변 자생식물을 알아보는 '씨앗폭탄으로 정원꾸미기' ▲곤충 생태를 알아보는 '곤충 탐구 생활' 등이 있다.

특히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과 협력해 지구환경뿐만 아니라 태양계도 공부할 수 있는 교구재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수정 심상택 이사장은 "수목원-초등학교 협력형 늘봄학교를 통해 맞벌이 부부의 자녀 돌봄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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