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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즈베키스탄교민회, stx후원 자국음식잔치 열어

등록 2024.09.01 16: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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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독립기념일 기념하고 공연·음식 즐겨

[창원=뉴시스] 1일 오후 경남이주민센터 2층에서 경남우즈베키스탄교민회 주관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 2024.09.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1일 오후 경남이주민센터 2층에서 경남우즈베키스탄교민회 주관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 2024.09.0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우즈베키스탄교민회 주관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가 우즈베키스탄 독립기념일인 1일 오후 경남이주민센터 2층에서 열렸다.

옛 소련 연방국가이던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연방 해체로 독립국이 되었고, 9월 1일 독립기념일은 나부르즈(전통 설날, 3월 2일), 3·8 여성의 날 등과 더불어 우즈베키스탄 대표적 국가기념일이며, 경남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이주민들도 같은 날 독립기념일을 자축했다.

이날 100여 우즈베키스탄 이주민과 내국인들은 우즈베키스탄 국가를 부르고 부하라 지역의 전통 춤 '마브리기' 공연을 감상했다.

또, 양고기 볶음밥인 오시, 양고기 만두인 섬사 등 전통음식을 즐겼다.

이번 행사 실무를 준비한 아지마는 "화려하고 멋진 우즈베키스탄 문화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동서 문화의 교차로에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굴지의 다민족 다문화 국가이자 여러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로서, 이러한 다양성이 찬란한 역사를 꽃 피우는 저력이 되었다. 우리나라가 지향할 국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우즈베키스탄교민회는 지난 2001년 창립 이후 각종 자치 활동과 맘프 축제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경남에는 비전문 취업자와 결혼이주민 등 6만3000명의 우즈베키스탄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김해는 우즈베키스탄 이주민이 밀집한 지자체 중 하나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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