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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J, 19조2954억원 세금 납부 소송에서 애플에 패소 판결(2보)

등록 2024.09.10 17:36:27수정 2024.09.10 17: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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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2016년 아일랜드에 애플 체납 세금 징수 명령

2014년 조사 시작 이후 10년 넘게 지루하게 소송 이어

[쿠퍼티노=AP/뉴시스] 팀 쿡 애플 CEO가 9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 1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유럽사법재판소(ECJ)가 10일 최대 130억 유로(약 19조2954억원)의 세금 납부 문제를 둘러싸고 10년 넘게 이어진 아일랜드와 애플 간의 소송에서 애플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CNBC가 보도했다. 2024.09.10.

[쿠퍼티노=AP/뉴시스] 팀 쿡 애플 CEO가 9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 1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유럽사법재판소(ECJ)가 10일 최대 130억 유로(약 19조2954억원)의 세금 납부 문제를 둘러싸고 10년 넘게 이어진 아일랜드와 애플 간의 소송에서 애플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CNBC가 보도했다. 2024.09.10.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유럽사법재판소(ECJ)가 10일 최대 130억 유로(약 19조2954억원)의 세금 납부 문제를 둘러싸고 10년 넘게 이어진 아일랜드와 애플 간의 소송에서 애플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CNBC가 보도했다.

ECJ의 이 같은 판결은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 워치, 에어팟 라인업을 되살리기 위해 신제품들을 공개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애플의 주가는 런던 증시에서 이날 오전 9시7분(한국시간 오후 5시7분) 개장 전 거래에서 1% 하락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14년 EU 내 애플 본사가 있는 아일랜드에서 애플의 세금 납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 2016년 애플이 20년 간 아일랜드에서 불법적 세무 혜택을 받았다며 아일랜드에 애플로부터 최대 130억 유로의 체납세를 징수하도록 명령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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