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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과 함께" 렉처 오페라…'달서문화재단' 무대 오른다

등록 2024.09.16 1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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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박쥐, 카르멘, 춘향전 등 공연

[대구=뉴시스]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오페라 작품에 해설을 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렉처 오페라(Lecture Opera)'가 3개월간 달서문화재단 무대에 오른다. 카르멘 공연 사진. (사진=달서문화재단 가족문화센터 제공) 2024.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오페라 작품에 해설을 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렉처 오페라(Lecture Opera)'가 3개월간 달서문화재단 무대에 오른다. 카르멘 공연 사진. (사진=달서문화재단 가족문화센터 제공) 2024.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오페라 작품에 해설을 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렉처 오페라(Lecture Opera)'가 3개월간 달서문화재단 무대에 오른다.

달서문화재단 가족문화센터는 세계적인 인기 오페라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9월25일),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10월23일), 현제명의 '춘향전'(11월20일)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박쥐는 작은 오페라로 불리는 '오페레타'의 전형으로 전 세계 극장을 장식하는 인기 작품이다. 연말에 벌어진 가면무도회를 배경으로 한 코믹한 내용으로 19세기 귀족들의 부도덕한 행태를 풍자하는 내용이다.

카르멘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을 토대로 한 '오페라 코미크(익살스러운 오페라)'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 중 하나다. 1820년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불같은 성격을 지닌 아름답고 유혹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춘향전은 광복 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된 창작 오페라다. 작곡가이자 성악가인 현제명이 19세기 그랜드 오페라 형식 위에 전통 설화를 풀어내 만든 작품이다. 1970년대 말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공연됐다.
[대구=뉴시스]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오페라 작품에 해설을 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렉처 오페라(Lecture Opera)'가 3개월간 달서문화재단 무대에 오른다. 춘향전 공연 사진. (사진=달서문화재단 가족문화센터 제공) 2024.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오페라 작품에 해설을 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렉처 오페라(Lecture Opera)'가 3개월간 달서문화재단 무대에 오른다. 춘향전 공연 사진. (사진=달서문화재단 가족문화센터 제공) 2024.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각 공연은 해당 요일 오후 7시30분 달서가족문화센터 4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달서문화재단 관계자는 "깊어지는 가을밤을 위한 색다른 공연을 준비했다"며 "오페라 공연을 즐기려면 달서가족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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