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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군 "추가 발사 대비"

등록 2024.09.18 08:07:49수정 2024.09.18 08: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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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남 개천 일대서 동북 방향 발사…軍 "분석 중"

엿새만에 재도발…日정부 "日EEZ 밖 낙하한 듯"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조선동해상에서 진행된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18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4.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조선동해상에서 진행된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18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4.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북한이 엿새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8일 오전 6시50분경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포착했다.

군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 발사 탄도미사일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 엿새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이다. 지난 13일에는 관영매체 보도로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공개한 바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미·일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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