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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원 스타트업 2개사, 중기부 기술창업 지원 선정

등록 2024.09.19 14: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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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유코퍼레이션, 유닛랩…최대 1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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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창원 소재 스타트업 ㈜아이씨유코퍼레이션, ㈜유닛랩 2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와 창업 기획자가 주도헤 유망 스타트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시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R&D)과 후속 사업화 자금을 포함해 최대 10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사시 환자를 위한 시력 측정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해 의료 혁신을 이끌고 있다.

유닛랩은 모듈러(공장 제작 후 현장 조립) 공법을 활용한 이동형 음압병동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로, 신속한 의료 시설 구축을 통해 방역·의료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3년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프로그램 '립스(LIPS)' 지원 사례도 있다.

립스는 중기부에서 지정한 운영사가 역량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한 후 추천하면 중기부에서 정책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기업 모두 경남도의 ‘대학 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빠르게 성장해 왔다. 이번 팁스 선정은 경남도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대표적 사례로 볼 수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대학 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류명현 산업국장은 "이번 2개사의 팁스 선정은 경남도의 대학 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내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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