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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축제 10주년, 가을 분위기 물씬 '꽃들의 향연'

등록 2024.09.24 19: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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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6일 특별하고 풍성한 볼거리 예고

지난해 임실N치즈축제 현장 입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임실N치즈축제 현장 입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로 예정된 '임실N치즈축제'의 10주년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더 특별한 볼거리가 제공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치즈축제의 백미인 1000만 송이 국화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은 해마다 농업기술센터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지역 농가와 협력해 대규모 국화꽃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4만7000여개의 국화꽃 화분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등 축제장과 옥정호출렁다리 및 붕어섬생태공원에 배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가을의 분위기 물씬 풍기는 구절초와 코스모스 등 계절꽃이 단풍과 절묘한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 기간에는 치즈테마파크 유가축장에서 보다 다양하고 귀여운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선 원유를 짜는 젖소 우유짜기 체험과 함께 산양, 미니피그, 말, 토끼, 관상용 닭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구경하면서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유럽형 치즈테마파크와 어우러진 유럽형 장미원과 이색적인 야간 경관이 화려함을 더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부터는 축제장 주 출입구가 장미원 입구로 변경되며 다양한 색깔을 뽐내는 장미공원과 장미 터널을 배경으로 한 대형 젖소 국화조형물이 방문객을 맞는다.

심민 군수는 "지난 2015년 첫 치즈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한 후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임실군민과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더욱 특별해지고 풍성해진 축제장에 오셔서 가을날의 멋진 추억들을 많이 담아가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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