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청량리 종합시장과 농특산물 직거래 나선다
고춧가루, 사과 등
농산물 홍보·판로 개척
정선군 청량리 종합시장과 농툭산물 직거래 추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대도시 종합시장과의 직거래를 추진한다.
30일 정선군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정선농협 중부지점에 HACCP 인증 시설을 갖춘 고춧가루 가공 공장을 준공하고 품질 인증 제품이 출시함에 따라 청량리 종합시장 내 도매상 3개, 소매점 35개, 김치공장 3개소 등과 연말까지 직거래를 할 예정이다.
11월 2~3일 임계 사통팔달시장에서 열리는 '정선사과축제'에 청량리 종합시장 상인회 임원을 비롯한 사과·감자를 거래하는 도·소매상과 세부적인 직거래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고 품질의 고춧가루가 HACCP 인증을 갖춘 가공 공장에서 품질 인증을 거쳐 청량리 종합시장에서 판매될 경우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직거래를 통한 고정 거래처가 확보될 경우 판로 확대는 물론 정선 사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추가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연내 청량리 종합시장 직거래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행 단계까지 완료해 적극적인 판로 개척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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