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민주, 미래경제성장전략위 띄운다…성장 정책 대안 제시

등록 2024.10.01 06:00:00수정 2024.10.01 07:42: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역경제·인구·기후위기 등 고려한 신성장 정책 논의

위원장에 3선 이언주…금투세 후속 입법도 논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석, 이언주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09.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석, 이언주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경제성장 정책 대안을 제시할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가칭·이하 경제전략위)'를 띄운다.

1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3선 이언주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는 경제전략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주 내 위원회 설치를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인선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기조 전환을 촉구하고, 자본시장 침체와 지역경제·인구·기후위기, 산업구조 변화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신성장 정책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투자소득세 후속 입법 과제도 위원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르면 2일 의원총회를 거쳐 금투세 시행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한다. 금투세 시행을 유예하는 쪽으로 당론을 정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국내 증시 체질 강화를 위한 상법 개정 등이 후속 과제로 거론된다.

일각에선 당 지도부가 집권 플랜 조기 가동에 들어갔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재명 대표 지시로 위원회 출범 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최근 여러 상황이 엄중한 국면에 들어간 것을 고려해 위원회 설치를 서두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