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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강원 정선아리랑제, 퍼레이드·뗏목시연 등 다채

등록 2024.10.03 16:15:34수정 2024.10.03 16: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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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지정

'제49회 정선아리랑제' 개막 공연. *재판매 및 DB 금지

'제49회 정선아리랑제' 개막 공연.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아리랑의 시원 '정선아리랑'의 진수를 선보이는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 길놀이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제49회 정선아리랑제'는 오는 5일까지 12개 부문 9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난 2일 개막식에서 정선군민 300여 명이 화합의 목소리로 아리랑 대합창을 선보여 방문객의 감동을 자아냈다.



3일 정선로에서 진행된 거리퍼레이드는 주민이 참여해  뮤지컬 아리아라리팀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길놀이는 물론 9개 읍면에서 개성넘치는 퍼포먼스로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메인무대에서는 유영란·김길자·김남기·김형조 명창 등 정선아리랑 기능보유자 4명과 각각의 제자들이 5일까지 저녁 무대를 장식하며 아리랑의 진수를 선보인다.

4일에는 정선2교에서는 뗏목시연이 진행된다. 아우라지에서 마포나루까지 이어지던 옛 방식 그대로 떼를 이어 엮어 만든 뗏목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정선 5일장터 공연장에서는 전통아리랑 공연과 함께 탈춤, 농악, 아리랑, 판소리, 강강술래, 줄다리기, 줄타기 등 8개 종목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대축제가 4~5일 이틀간 진행된다.

정선아리랑제 프린지 무대에서는 방문객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공연이 행사 기간 내내 열린다. 조선마술패, 국악브라스밴드, 국악밴드 해랑 등 20여 팀이 참여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존을 위한 정선아리랑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 '정선아리랑제'가 수준 높은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며 "정선아리랑의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정선아리랑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49회 정선아리랑제' 개막 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제49회 정선아리랑제' 개막 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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