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에피그램, '로컬리티' 현지 마케팅 강화…1년간 익산서 진행
[서울=뉴시스]에피그램, '로컬리티' 익산서 진행.2024.10.04.(사진=코오롱FnC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이번 시즌부터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로컬리티'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에피그램은 '로컬리티'를 통해 2017년부터 매 시즌 국내 소도시 중 한 곳을 선정해 현지의 라이프스타일, 현지 상품과 컨텐츠, 핫플레이스 등을 에피그램 고객에게 소개해왔다.
로컬리티 프로그램은 이번 24FW(가을·겨울)시즌부터 지역 상생이라는 키워드는 유지한 채, 현지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줄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기간이다. 패션 중심의 시즌 당 한 도시를 소개하는 대신, 1년 내내 한 도시를 소개하는 기간의 변화다. 이번 시즌 함께 하는 지역은 '익산'이다.
두번째 변화는 현지 마케팅의 강화다. 그간 에피그램이 현지의 상품들을 수도권의 에피그램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여왔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익산의 핫플레이스와 현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익산을 여행하는 관광객과 현지인을 타깃으로 한다.
익산 지역을 토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크레에이터 10명을 선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에피그램과 공동 이벤트·프로모션·팝업스토어까지 이번 시즌 내내 함께 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부터는 익산 시청에서 운영하는 여행자쉼터 '이리로, 여행자 쉼'에 에피그램 로컬리티 팝업 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세번째는 듀오 일러스트레이터 안초비와의 협업이다. 안초비는 지난 23FW시즌 로컬리티의 도시였던 보은과 함께 했던 아티스트다. 에피그램은 이번 로컬리티를 통해 안초비와 함께 익산의 대표 문화 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을 캐릭터한 '미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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