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 서북부 4개군 외국인력 정주 지원 한국어 교육
[거창=뉴시스] 도립거창대학 한국어 교육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지난 6일 산청군 농공단지 내 복지 회관에서 산청군 관내 외국인 노동자 17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경남 서북부 4개군(거창,함양,산청,합천)의 지역 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외국 인력 정주를 유도하기 위한 숙련 기능 외국 인력 비자(E-7-4) 취득 지원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TOPIK(한국어능력시험) 대비를 위한 한국어 진단 평가, 한국어 기초 교육 등이 진행됐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4개군(거창,함양,산청,합천)과 함께 인구 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외국 인력 정책 추진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이며. 관내 외국인 근로자의 숙련기능 외국 인력 비자 취득을 위하여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이해 교육, 가족 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정책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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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는 19일 4개 지자체·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정주 외국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은 “한국어 교육은 인구 소멸 위험지역인 경남 서북부 지역의 생존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위기 대응을 위한 대학-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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