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 라오스 도착…윤-이시바 회담 주목
10~11일 한-아세안, 아세안+3, EAS 정상회의 등 참석
베트남·태국 등 양자회담…이시바 日 신임총리와 첫 대면
[비엔티안=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각)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4.10.09. [email protected]
필리핀과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오후 6시31분께 라오스 왓따이 국제공항에 내렸다.
공항에는 린캄 두앙사반 농림부장관, 까이마니 오라분 외교부 감사국장, 웃따마 시티퐁 외교부 의전국 부국장, 이장근 주아세안대사, 정영수 주라오스대사 내외가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윤 대통령은 곤색 정장에 빨간색 계열의 넥타이를 맸다. 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 상의에 회색 치마를 입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손잡고 공군 1호기에서 내려오자 환영 인사들은 꽃다발을 전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환영 인사들과 악수하고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 부부는 라오스 측 환영 인사들과 함께 차량 앞까지 걸어와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비엔티안=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각)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1호기에서 내려 환영 인사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4.10.09. [email protected]
10일에는 베트남과 태국,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 라오스와 양자회담도 예정돼있다. 양자회담 국가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라오스 순방의 최고 관심사는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이다. 현재까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첫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또 윤 대통령이 취임후 세번째로 참석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