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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취향저격한 '산책 게임'…안식처 된 '피크민 블룸'

등록 2024.10.31 1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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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피크민 블룸'…현실과 게임 지도 연동

현실에서 산책·방문…게임서 '탐험'하며 꽃 심는 '힐링게임'

[서울=뉴시스] 피크민 블룸 (사진= 엑스 캡처 ) 2024.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피크민 블룸 (사진= 엑스 캡처 ) 2024.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포켓몬고? 아니면 동물의 숲?"

귀여운 한 캐릭터가 푸른 들판을 가로지릅니다. 앞서 유행했던 모 게임들을 닮은 모습인데요.

최근 MZ세대 사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피크민 블룸'입니다.

피크민 블룸은 닌텐도의 '피크민'을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인데요. 모종에 싹을 틔워 피크민들을 탄생시키고 주위 피크민들과 교감하며 상생하는 내용입니다.

'피크민4'는 미지의 행성으로 추락한 '캡틴 올리마'와 그의 조난 신호를 받고 구조에 나선 구조대까지 조난을 당하는 상황에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전략 어드벤처' 유형의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시리즈는 '피크민 블룸'입니다. 과격한 플레잉 없이 피크민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거나, 정수를 먹고 머리 위에 꽃을 피우는 게 전부죠.

피크민 블룸은 단순한 '산책 게임'이자 '힐링 게임'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는데요. 유저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이나 엑스(X·구 트위터)에 캡처 사진을 올려 피크민들을 자랑하거나 게임 진행 상황을 알리는 등 유행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또 피크민 블룸은 유저가 현실에서 직접 산책을 나가 방문한 곳에서 사진을 찍어 기록해야만 하는데요. 실제 기록이 있어야 게임 안에서 '탐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건강한 게임'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도 얻게 됐죠.

이 과정에서 실제 지도와 연동된 게임 속 지도를 활용하고, 다른 유저가 곳곳에 심어놓은 꽃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한편 유저 대다수는 이 피크민 게임이 자신에게 편안한 안식처이자 또 다른 세상으로 느껴진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에디터 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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