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메디웨일', 글로벌 조사서 '디지털헬스 50' 선정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 발표서 메디웨일 손꼽아
간단한 눈 검사로 질병 진단 ·예측하는 AI 기술 혁신성 인정
[서울=뉴시스] 지난 7월 11일 메디웨일은 눈으로 간편하게 심혈관질환을 진단·예측하는 '닥터눈'이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내분비내과에서 처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메디웨일 제공) 2024.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메디웨일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CB Insights)가 발표한 '2024 디지털 헬스 50'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CB인사이트는 매년 10,000개 이상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분석하여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50곳을 선정한다. 이 과정에서 상업화 가능성, 시장 성장 잠재력, 기술 혁신성, 사업 모델, 투자 유치 현황, 특허 보유,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CB인사이트의 헬스케어 애널리스트 암릿 판자비는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AI를 헬스케어에 성공적으로 도입해 진단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이 기업들은 의료 혁신을 가속화하며 전 세계적으로 환자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 헬스 50 선정과 함께, CB인사이트가 앞서 발표한 ‘2025년 기술 트렌드 보고서’에서도 메디웨일을 주목했다. 보고서에서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AI 기술과 환자 중심의 질병 예방을 목표로 상업화를 본격화하는 기업으로 메디웨일을 지목하며, 헬스케어 주요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핵심 기업으로 언급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글로벌 시장조사 선두업체인 CB인사이트의 디지털 헬스50에 선정되어 영광스럽다"라며 "메디웨일은 가장 뛰어난 비침습 진단기업 50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디웨일의 오리지널 신의료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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