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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지원'…성주군, 민생안정 종합대책 마련

등록 2024.12.16 19: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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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시스] 민생안정 종합대책 회의 (사진=성주군 제공) 2024.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뉴시스] 민생안정 종합대책 회의 (사진=성주군 제공) 2024.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군이 연말을 맞아 물가안정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을 낮춘다.

성주군은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지역 경제 회복·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기본 방향은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 재난 예방 등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다.

먼저 군은 지역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한시적으로 인상한다.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도모를 위해서다.

할인율은 2025년 1월 한 달 동안 적용되며, 2억원의 추가 예산이 투입된다.

소상공인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36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3% 이자율로 지원하고, 카드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대책도 조기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및 종량제 봉투 지원 ▲취약계층 지원 대책을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등이다.

위기상활 가구 지원, 노인 일자리 조기 집행, 소상공인 자녀 결식아동 급식 및 긴급돌봄 우선지원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돼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 공직자 뿐만 아니라 사회단체와 소상공인이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군민 생활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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