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성주군, 민생안정 종합대책 마련
[성주=뉴시스] 민생안정 종합대책 회의 (사진=성주군 제공) 2024.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군은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지역 경제 회복·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기본 방향은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 재난 예방 등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다.
먼저 군은 지역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한시적으로 인상한다.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도모를 위해서다.
할인율은 2025년 1월 한 달 동안 적용되며, 2억원의 추가 예산이 투입된다.
소상공인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36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3% 이자율로 지원하고, 카드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대책도 조기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및 종량제 봉투 지원 ▲취약계층 지원 대책을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등이다.
위기상활 가구 지원, 노인 일자리 조기 집행, 소상공인 자녀 결식아동 급식 및 긴급돌봄 우선지원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돼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 공직자 뿐만 아니라 사회단체와 소상공인이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군민 생활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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