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지난 10여년간 전력반도체를 부산의 미래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의 노력과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 ▲업무유공자 시상 ▲성과영상 시청 ▲특화단지 조성 성과 보고 ▲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보고가 진행되며, 이어 2부 행사로 ▲교육개발위원회(반도체 재직자 교육사업)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2012년부터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을 기획해 2016년 '전력반도체 상용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일괄공정이 가능한 국내 유일 공공팹 시설인 '부산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와 '신뢰성평가인증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7월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돼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시-청년재단, 경계선지능청년 지원 협약
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인(경계선지능청년)은 지적장애인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계선지능청년의 직무훈련, 일경험 제공 등 일 역량 강화 지원 ▲직무개발 및 지역사회 일자리 연계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사회적 인식 개선 ▲기타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재단은 부산에 거주하는 경계선지능청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시 경계선지능청년 지원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에 시는 청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 경계선지능청년의 경제적·사회적 자립 지원에 집중하고, 시 대표산업 중 이들이 도전할 만한 분야에 대한 교육과 일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