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창군, 여성농업인 취약질환 특수건강검진 지원

등록 2024.12.26 10:21: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여성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내년에 예산 8000만원을 투입, 관내 여성농업인 360명에게 특수검진비용 22만원의 90%를 보조(자부담 2만2000원)하기로 했다.

건강검진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항목이며 근골격계질환, 농약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등 4개 항목의 예방교육이 포함돼 있다.

대상자는 1955년 1월1일부터 1974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2025년 1월1일 기준 고창군 거주 여성 농업인 중 홀수연도 출생자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하고 내년 1월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심덕섭 군수는 "오랜 기간 반복적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농약중독 등에 대한 검진 및 예방교육이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