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성농업인 취약질환 특수건강검진 지원
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내년에 예산 8000만원을 투입, 관내 여성농업인 360명에게 특수검진비용 22만원의 90%를 보조(자부담 2만2000원)하기로 했다.
건강검진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항목이며 근골격계질환, 농약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등 4개 항목의 예방교육이 포함돼 있다.
대상자는 1955년 1월1일부터 1974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2025년 1월1일 기준 고창군 거주 여성 농업인 중 홀수연도 출생자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하고 내년 1월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심덕섭 군수는 "오랜 기간 반복적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농약중독 등에 대한 검진 및 예방교육이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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