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숲부터 K-연어까지.…강원도, 내년 수산업 부흥 청사진 공개
[춘천=뉴시스] 26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내년도 수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시책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속초항 크루즈 입항.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내년도 수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시책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도에 도 5대 핵심 산업인 푸드테크 육성, 강원형 K-연어 산업을 본격화 한다.
이에, 연어양식 시험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어린연어 생산 센터 준공, 국내 최초·최대 규모 연어양식단지 착공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하여 국제 크루즈 유치,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기후 위기 대응 해양생태계 회복과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 바다 숲 조성 공모사업 5개소 선정 등 8개 사업과 111억 원을 투자해 어장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해삼, 전복, 강도다리, 뱀장어 등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특화·우량종자 1612만 마리를 도 연구기관에서 매입하고, 자체 생산 후 대량 방류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수산업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획량 감소,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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