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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통영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선정

등록 2024.12.26 13: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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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간 1곳당 최대 2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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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 공모에 전국 13곳 중 도내에서 진주시와 통영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1곳당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최대 200억 원이 투입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예술·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다.

경남도는 지역 중심의 문화 발전과 더불어 인근 도시와 연계한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서부경남이 함께 쌓아온 진주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빛담은 문화도시, 진주'를 비전으로, 유등, 공예 등 문화자산을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해 서부경남 문화콘텐츠 중심지로 성장 발전하겠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문화사업가 양성사업 ▲문화사업가 성장 지원 사업 ▲문화펀딩 운영 ▲문화상점가 운영을 추진하고, 문화협력·교류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문화공감 마당 ▲네트워크 구축 사업 ▲국제 교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대한민국 유수 예술가, 무형 문화재,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 크리에이티브 통영'을 비전으로 정했다.

전통공예품의 고부가가치화, 시민들의 자발적 음악 활동 참여 확대, 음악과 공예를 활용한 다채로운 예술여행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 ▲통영 시민 오케스트라 운영 ▲학교 오케스트라의 지속 확대 및 활성화 ▲지역별·세대별 시민음악단 구성 ▲옻칠, 갓, 자개 등 통영 12공방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상품화 ▲100개의 예술여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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