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 기원"…전주시, 제야축제 31일 노송광장서 개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2025년 을사년 새해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2024 전주 제야축제'를 오는 31일 오후 8시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2025년 을사년 새해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2024 전주 제야축제'를 오는 31일 오후 8시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제야축제는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공연을 통해 새해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흥을 돋우고, 전북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인 기접놀이로 꾸며진다.
공연에는 ▲대표 조선팝 밴드 '이상밴드' ▲전주시립국악단 ▲타악연희원 '아퀴' ▲'063컴퍼니'와 '쟈니컴퍼니' ▲생동감크루'의 화관무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린(LYn)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1년 후 소중한 사람에게 배송되는 '느린 우체통 엽서 적기', 새해 소망 맞추기 및 전통놀이 체험, 2024년 마지막 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 및 포토존도 마련된다.
특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함께 맞이하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타북 행사,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및 2025년 새해를 알리는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행사종료 시까지 노송광장 일대 도로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축제를 찾는 시민들은 홈플러스 완산점(5~6층)과 전주고등학교, 한국전통문화전당 주차장을 이용해 주차하면 된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던 올해를 되돌아보며 내년을 맞이하는 이번 제야축제가 많은 시민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2025년 새해에는 문화·경제·복지 등의 분야를 더욱 단단히 해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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