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환영…"글로벌 메카로"
국비 포함 200억 투입해 굴뚝 없는 문화산업 육성
[순천=뉴시스] 순천시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을 환영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원 등 최대 2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문화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사업은 '콘텐츠로 피어나는 문화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문화콘텐츠 복합 전시 및 교류 행사로 콘텐츠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산업전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 기획안 및 IP 창·제작 지원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순천형 레지던시 조성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현하게 된다.
[순천=뉴시스] 노관규 순천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4.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된 이후 한 해 동안 ▲순천로드 창작캠프 ▲찾아가는 정원문화카페 ▲유니버설 디자인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부제: 올텐가!(All Content Garden)) 등 4개의 예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시는 이 같은 예비 사업의 성과와 지난 11월 진행된 현장 실사, PT 발표 및 질의응답 평가가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 원동력이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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