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서관대회 광주 유치…2026년 10월 개막

[광주=뉴시스] 63회 전국도서관대회 광주 개최 협약.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도서관 축제인 '전국도서관대회' 개최지로 광주시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도서관협회, 광주관광공사와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최지 지원사항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는 2026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일 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50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 도서관 홍보와 독서진흥 정책을 전국에 알린다.

광주시는 전국도서관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대행사 등을 추진한다.

또 전국도서관대회가 열리는 2026년에는 광산구 하남도서관, 서구 대표도서관이 개관할 것으로 예상돼 '책 읽는 광주' 도시브랜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2026년 전국도서관대회를 통해 광주시가 '책 읽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전국 도서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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