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중심 하락세
테슬라 5%, 엔비디아 2% 하락
산타클로즈 랠리 기대 심리는 여전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각)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6개장일 만에 처음으로 300 포인트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1.2% 하락했다. 나스닥복합지수는 테슬라가 5%, 엔비디아가 2% 이상 하락하면서 1.7%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그러나 지난 24일 1974년 이래 가장 큰 폭의 크리스마스 이브 상승을 기록하면서 주간 단위로 0.6% 상승했으며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 0.6% 상승했다.
10년 물 재무부 채권 금리가 4 베이시스 포인트(0.04%) 오른 4.621%를 기록하면서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이 되면서 27일 증시가 하락했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매년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2거래일에 상승하는 “산타 클로즈 랠리”를 기대하며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S&P 500의 경우 1950년 이래 산타클로즈 랠리 상승폭이 1.3%에 달해 다른 7일 간 평균 상승폭 0.3%보다 훨씬 높았다.
월간 단위로 테슬라와 엔비디아 주가가 오르고 애플이 시가총액 4조 달러에 육박하는 등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2.4%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이달 1.1% 하락했고 다우 지수는 4월 이래 최악인 4.3%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