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경제·교통·행복·안전 미래 100년 준비"[신년사]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확장
산업기반 구축·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서민경제 활성화·야간 보행 환경 조성
"시민이 희망하는 모든 일 이뤄 가겠다"
원강수 원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2025년 을사년,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도 원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1일 원강수 원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제일 경제도시,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시민 행복을 위한 변화를 멈추지 않고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며 "민선8기 다져온 튼튼한 토대를 바탕으로 원주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제일 경제도시를 위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구축한 반도체 핵심 4종 테스트베드를 바탕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확장한다.
부론일반산업단지 분양율 90% 달성을 목표로 일반 기업 뿐만 아니라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정주 여건이 구비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산업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원주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의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해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관설동 하이패스 IC 설치와 연결도로 개설, 동부순환도로 개설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부 교통망을 강화한다.
KTX 중앙선 완전 개통으로 경상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체류형 관광은 물론 당일치기 여행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관광 루트를 개발한다.
시민 행복을 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가장 익숙한 쉼터인 원주천에 복합여가공간을 마련해 시민 안식처를 제공하고 보행 취약지역에 보안등 설치, 조도 개선을 통해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국산 목재목조 건축 실연사업으로 선정된 기업도시 대규모 어린이 실내·실외 놀이터의 빠른 조성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지난 2년 간 쉼 없이 달려온 결실에 안주하지 않고 건전한 재정 운영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투자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며 "어떤 어려움도 지혜롭게 헤쳐 나가며 시민이 희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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