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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중소기업 경영 지원…육성자금 특별추진

등록 2024.12.30 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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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경기침체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별 시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자금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양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은행을 통해 융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경영안전자금 600억원, 시설설비자금 150억원, 기술창업기업자금 50억원으로 연간 총 8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이 자금은 경제위기로 인한 환율 피해, 수출 부진 등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기존 한도와 별개로 1억원을 추가로 부여하고 이자도 0.5%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업체당 융자는 기존 최대 4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늘고, 이자 보전 또한 2.0%(우대기업 3.0%)에서 2.5%(우대기업 3.5%)로 오르게 되어 중소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부터 대출 자금에 대한 3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을 도입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의 원금 상환에 부담을 줄이고, IBK기업은행 및 보증기관 등과 연계해 대출 시 보증료를 최대 1.2% 감면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보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2025년 1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양산시청 기업지원과 또는 10개 협약은행(경남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을 방문해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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