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해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2.2% 상승…신선식품 급등

등록 2024.12.31 09:30: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동북지방통계청 '2024년 연간 및 12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12월 소비자물가 대구 2%·경북 1.7% 각각 상승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4.12.2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4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4.12.2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대구와 경북 모두 전년 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024년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2(2020년=100)로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식품은 전년 대비 3.6%, 식품 이외는 전년 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대비 9% 상승했다. 신선어개 0.3%, 신선채소 8.4%, 신선과실 15.2% 각각 상승했다.

전년에 비해 식료품·비주류 음료(3.5%), 음식·숙박(2.9%), 기타상품·서비스(4.5%) 등 모든 부문이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4.8%, 공업제품은 1.7%, 전기·가스·수도는 4% 각각 상승하며 상품은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공공서비스 2%, 개인서비스 2.5% 각각 상승했지만, 집세는 0.9% 하락하며 서비스는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

대구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84로 전년 동월 대비 2% 상승했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개월 연속 1%대에 머무르다 이달 들어 2%대로 올라섰다.

2024년 경상북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88로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식품은 3.4%, 식품 이외는 1.6% 각각 상승하며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3% 올랐다. 신선어개는 1.8% 하락했고 신선채소는 8.4%, 신선과실는 15%로 각각 상승하며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7.8% 올랐다.

전년에 비해 식료품·비주류음료(3.4%), 음식·숙박(3%), 기타 상품·서비스(4.2%), 보건(2%) 등 모든 부문이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4.9%, 공업제품은 1.4%, 전기·가스·수도는 2.4% 각각 상승하며 상품은 전년 대비 2.1% 올랐다. 집세는 0.1%, 공공서비스는 1.3%, 개인서비스는 3% 각각 오르며 서비스는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경북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4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 연속 1%대에 머물렀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서울, 부산, 대구 등 40개 지역에서 조사하고 기준연도는 2020년이다.

조사 품목은 상품 및 서비스 458개 품목이며 품목별 가중치는 가계 동향 조사 월평균 소비지출액에서 각 품목의 소비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1000분비로 산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