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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2024년 데이터 품질 대상' 과기부 장관상

등록 2024.12.31 14: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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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데이터 품질 내용·관리체계 최고 등급 동시 획득 높이 평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 등급 유지"

[서울=뉴시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24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2024.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24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2024.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림대학교의원원이 의료데이터 선도 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24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은 매년 데이터 관리 수준과 데이터 품질 우수성,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구축한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와 ‘K-CURE 데이터베이스’가 데이터 내용(Complex-Type Class A)과 데이터 관리체계(Level 4) 두 부문에서 최고 인증 등급을 획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림대의료원 K-CURE 데이터베이스는 한림대의료원이 2022년 자체 개발한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를 통해 산하 5개 병원에서 수집한 정합률 99.9764%의 약 14억 5000만 건의 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K-CURE 베이스라인 데이터베이스 및 암 임상 라이브러리’는 앞으로 암 공공 라이브러리와 결합해 암 관련 연구의 초석이 될 핵심 데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 등급을 유지해왔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내용과 관리체계 두 부문에서 동시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서영균 한림대학교의료원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 빅데이터센터장(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부문별 효율적인 역할 분담과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데이터 표준화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오류를 최소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HERO를 중심으로 데이터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최고 수준의 인증을 유지하고 의료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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