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펫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력
[서울=뉴시스] 엔젠바이오 로고 (사진=엔젠바이오 제공) 2023.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펫 마이크로바이옴 부가 서비스를 출시한다.
엔젠바이오는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펫 장례보험과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부가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000만 명 이상의 통신사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엔젠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솔루션은 반려동물의 장내 미생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 건강 상태와 면역력을 분석한다. 검사를 통해 반려동물의 장내 균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해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검사 결과에는 장내 환경 분석 데이터, 영양 가이드라인, 그리고 건강 개선을 위한 생활 가이드 등 반려동물에 필요한 건강 데이터가 포함된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시켜 향후 간단한 생체 정보만으로도 반려동물에 적합한 프리미엄 맞춤형 건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펫케어를 넘어 의료비 절감 및 건강관리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국내 이통사와 협력해 국내 펫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8조 원에서 연평균 14.5% 성장하고 있다. 2027년에는 15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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