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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4년은 격변의 시기…내년에도 함께 미래 개척"

등록 2024.12.31 19: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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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31일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열린 순창군의 '2024년 종무식', 최영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31일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열린 순창군의 '2024년 종무식', 최영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2024년 종무식'을 열고 올 한해 성과를 되돌아본 뒤 2025년 을사년 새해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30일 순창읍 향토회관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400여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개최했다.

종무식은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고 이어 올 한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과 민간인 89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 순창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72억원을 비롯한 총 109개 사업을 통해 159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하고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또 아동정책 시행계획 최우수기관,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 우수기관 등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아울러 군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동행복수당제를 도입, 관내 92%의 아동이 혜택을 봤고 노인일자리도 전년 대비 1000여개가 늘어난 2933개를 확보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펼쳤다.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 확대, 농촌유학을 통한 51명의 유학생 유치 등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냈다.

최영일 군수는 "2024년은 국내외 정세가 얽히며 정치, 경제, 외교적으로 격변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순창은 군민들과 함께 많은 변화와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군민 모두가 더 행복하며, 더 큰 희망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삶의 현장 곳곳에서 열심히 뛰겠다"면서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면 그 길은 곧 역사가 돼 새로운 순창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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