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쌩쌩' 대구·경북, 대체로 맑음…낮 최고 6~10도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2.2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목요일인 2일 대구와 경상북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아침 기온이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도(평년 –10~-1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평년 3~7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8도, 청도 –7도, 군위 –6도, 안동 –5도, 경산 –4도, 대구 –3도, 경주 –2도, 영덕 0도, 포항 1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주 6도, 봉화 7도, 안동 8도, 구미 9도, 대구 1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1m, 먼바다에 1~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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