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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휴원

등록 2025.01.02 08:40:03수정 2025.01.02 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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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시행…심각 단계 해재까지 적용

[인천=뉴시스]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확산함에 따라 예방적 조치로 7일부터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휴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인천시 제공) 2025.01.02.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확산함에 따라 예방적 조치로 7일부터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휴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인천시 제공) 2025.01.02.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확산함에 따라 예방적 조치로 7일부터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휴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휴원은 지난해 12월20일과 22일 인근지역인 경기도 김포시와 화성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동물원 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결정됐다.

어린이동물원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설 수리를 위해 임시 휴원 중이었다. 이번 결정으로 휴원 기간이 연장된다. 재개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령 중인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 시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현재 어린이동물원에는 33종 166마리의 동물이 있다. 이 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이 가능한 동물은 앵무새, 독수리, 공작, 닭, 오리 등 16종 74마리의 조류다.

임상균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휴원 조치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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