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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난해 이어 美 ‘CES 2025’ 단독관 운영

등록 2025.01.02 09: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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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성남기업 ‘혁신상’ 수상

[성남=뉴시스] 지난해 신상진 성남시장이 ‘CES 2024’에서 단독관인 CES 성남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지난해 신상진 성남시장이 ‘CES 2024’에서 단독관인 CES 성남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단독관을 운영해 글로벌 무대에서 지역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는 전 세계 4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박람회다.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지피(GP)관 중심부에서 운영되는 성남관에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게 전시 부스 지원, 마케팅 교육 및 홍보 지원,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이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단독관인 성남관 운영은 성남시가 세계 시장에서 지역 기업들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성남시 단독관 운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성남관 참여 기업 3개와 개별 참가기업 8개 등 총 11개 성남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 수상 업체는 ▲앤오픈(얼굴인식, 생체인식, 보안, 본인 인증 등 스마트 솔루션) ▲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의료기기) ▲브레인유 (뇌파 기반 마취 깊이 측정기) 등 11개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CES 2025는 성남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단독관 운영을 통해 성남의 기술력과 기업 역량을 알리고, 글로벌 혁신의 중심 도시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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