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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고경산단 조성 현장서 새해 첫 공식 업무

등록 2025.01.02 17: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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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화두 '창도약진(創道躍進)'… 지역경제 발전 의지 다져

최기문 영천시장, 고경 일반산단 조성 현장 방문

최기문 영천시장, 고경 일반산단 조성 현장 방문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2일 고경 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새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새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한다’는 의미의 올해 신년 화두 창도약진(創道躍進) 의지를 다지고 지역경제 발전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고경면 용전리 산27-1번지 일원에 156만㎡(47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산단은 지난 2021년 1월에 착공했다. 현재 1단계(21만 평) 공정률 80%를 나타내고 있으며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이날 사업시행자와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설명 듣고 겨울철 안전관리와 공정 준수를 당부했다.  

영천시는 동서남북 권역별로 경제자유구역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하이테크파크지구, 고경·금호·대창 일반산단 등을 개발해 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고 있다. 

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접근성을 높이며 기업과 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세대 전략사업을 위해 경북 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하이브리드연구원 등과 협업해 알루미늄 소재산업을 육성하고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경북테크노파크와 로봇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산업의 고도화와 투자유치에도 집중한다.

지난해는 차 부품 기업 ㈜화신이 하이테크파크지구 1만8000여 평에 전기차 배터리 팩 케이스 제조설비 공장을 준공했다. 이달 중 물류업체 로젠㈜이 3만8000여 평에 영남권 통합물류 터미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다.

㈜영진과 ㈜금창 등이 협약을 맺었고 역대 최대 3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5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이뤄냈다. 그 결과 도내 투자유치 부문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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