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신학기 유치원 지원 강화…교육과정 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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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신학기를 앞두고 유치원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유치원 교육과정 지침'이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구위원회의 협의와 심의를 거쳐 지난달 말 확정됐다.

위원회는 '경상북도 유·보(유치원·어린이집) 이음 교육계획'을 반영해 이음교육에 어린이집을 추가했다.

또 사회관계 영역에 '지역 축제와 문화 행사에 관심을 가진다'는 내용도 넣어 경북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새 교육과정이 유치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사립 유치원 교사 대상 연수를 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사립유치원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2025학년도 사립유치원 예산편성 및 결산 지침'도 마련했다.

올해의 지침에는 결산 항목이 추가됐고 바뀐 법령과 규정도 안내하고 있다.

활용 서식과 세부 지침도 제공해 신규직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지침에는 예산편성, 수입·지출, 결산, 차입·적립금, 세입·세출 외 현금 등 사립유치원 회계 전반에 필요한 사항이 담겨 있다.

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회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와 현장 상담을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치원에서 자율적이고 특색있는 운영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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