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30개 대외기관 수상으로 성과금 10억 확보
구정 5대 목표에 따라 63개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 바르셀로나 월드 스마트 시티 어워즈 최우수상. 2025.01.03.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민선 8기 동안 130개 대외기관 평가에서 수상하며 성과금 10억1848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후 구정 5대 목표에 따라 63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았다.
구는 2023년 '월드 스마트 시티 어워즈'에서 한국 유일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봇산업 육성을 통해 로봇친화도시를 조성한 성과는 지방자치 혁신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장기 계획으로 콤팩트시티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대상을 받았다. 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5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보하며 심리 상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맞벌이·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키움식당은 유니세프 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바른자세 개선사업은 관련 질환 유병률을 8년 만에 9.71%포인트 감소시키며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선진형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어 '2024 옥외광고업무 유공'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집회 현수막 정비와 불법전단지 근절 성과를 보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기차 화재 예방시설 지원 및 무공해차 보급 확대로 환경부장관상을, 탄소중립 실천, 미세먼지 절감, 푸른 숲 조성 정책으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대상을 받았다.
강남구 대표 축제인 강남페스티벌은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금상과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94만명을 유치했다.
2023년 외국인 의료 관광객 18만5559명을 유치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강남구 의료 관광은 메디컬 아시아 대상을 받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러한 성과는 구민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창의적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이러한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모든 구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지속가능한 100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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