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강북구청장 "개청 30주년…제2도약 이룰 것"[신년사]
수유역 일대 발달 견인·약자 보호
[서울=뉴시스] 이순희 강북구청장 프로필 사진. 2025.01.03.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더 나은 미래를 구민들께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강북구의 제2도약을 위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3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강북구의 비전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구청장은 "동북권의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 추진을 통해 수유역 일대의 발전을 견인하고 도시계획 재정비와 신강북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에 걸맞은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오직 구민의 행복을 목표로 변화하되 변질하지 않고, 발전하되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구정 전반에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며 "지속된 경기 침체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유의 상권과 산업들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지원 정책, 약자들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 정책, 보건 및 안전 분야 구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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