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합격점'…전 분야 90%대 만족도
시, 2024학년도 참여학교 대상 만족도 조사 98%
식재료 안전성, 품질, 업무경감, 가격 등 모두 만족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5. 01. 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2024학년도 학교급식공동구매사업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전 분야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시에 따르면 공동구매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8%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 식재료 안전성(98%), 품질(96%), 업무경감(96%), 가격(94%) 등 전 분야에서 만족스러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응답자의 100%가 입찰경쟁방식에 비해 현재의 공동구매방식이 학교급식 운영 면에서 효율성이 높고, 특히 식재료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더 적합한 방식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시가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통해 식재료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하는 공동구매방식에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학교에서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학교급식 공동구매사업은 2021년 시범사업 21개교의 참여로 시작했는데 불과 4년 만인 2025년에는 곡류 176교, 축산물 226교로 참여학교가 늘었다"면서 "식재료 납품업체의 지속적인 관리와 제도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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