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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IoT 기반 최첨단 악취관리…"깨끗한 인천 조성"

등록 2025.01.03 14: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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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완료

총사업비 7억5500만원 투입, 과학적 관리 체계 마련

악취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으로 선제적 대응 가능

[인천=뉴시스] 최계운이사장과 직원들이 송도사업소 악취방지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제공) 2025.0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최계운이사장과 직원들이 송도사업소 악취방지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제공) 2025.0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IoT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악취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깨끗한 인천 만들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협력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수행한 '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6개월간 추진,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7억5500만원이 투입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 6월 인천테크노파크 및 IoT 기반 악취 관리 전문기업 영진기술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악취 발생 지역 내 환경기초시설 두 곳에 IoT 악취 측정장비 11대를 설치하고, 스마트 환경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 시스템은 악취 측정 데이터의 정확도(95%)와 측정시스템 가동률(95%)을 확보해 신뢰성 높은 빅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악취의 시간대별 및 계절별 분석이 가능해져 주거지역 악취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구축된 IoT 인프라를 내년부터 5년간 IoT 기업들에게 실증 자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천지역 IoT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악취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인천 유일의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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