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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65억 투입 'AI자율제조'…로봇결합해 생산고도화

등록 2025.01.03 15: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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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확산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실시

[익산=뉴시스] 익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익산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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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확산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비 65억원이 투입돼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기술실용화본부, 티와이엠 등이 추진한다.

또 연구개발 기업으로 협력업체 7곳이 참여해 자율제조 기반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인공지능 자율제조'는 로봇과 장비를 제조 공정에 결합해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미래 제조 환경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농기계의 다품종 유연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기계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부품을 조립하고 품질을 검사하는 등 농기계 자율 제조가 가능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실수요자에게 개별적으로 맞는 농기계를 유연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농기계 제조기업, 혁신 연구기관과 손을 잡고 자율 제조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제조업의 지능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포부다. 특히 기술 개발에 참여한 솔루션 기업을 유치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이룰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기술 확보는 인구구조 변화와 탄소중립, 생산성 저하 등 제조업을 둘러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단계"라며 "농기계 생산 기술의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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